10일째 잔여백신 찾아 삼만리..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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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째 잔여백신 찾아 삼만리..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잔여백신을 찾아 헤멘지 어연 10일.. 지쳐갈 때 쯤.. 드디어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다들 매크로를 돌려서 체감상 0.01초 컷인데, 오늘 예약한 병원은 새로 리스트에 뜬 병원이라 미리 매크로를 안걸어뒀나봐요.

전 20대라서 8월 중순 예약 후 9월 접종인데, 9월부터 좀 바빠지기도 하고 찝찝해서 시간 날때 미리 맞아두고자 기를 쓰고 잡았는데 드디어 성공했네요.

예약은 보시다시피 카카오로 진행했고, 최대한 접종기관 많이 띄워둔 채로 목록에서 맨 위에 뜬 것 눌러 들어가서 성공했습니다.
서브폰 만지작거리다가 혹시? 하고 들어갔는데 수 분만에 성공해버려서 당황스러웠네요.. ㅎㅎ

 

참고로 20대는 신청일 기준 잔여백신은 화이자 밖에 못맞습니다!(모더나는 아예 풀린게 없어요)


바로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박XX님이시죠? 잔여백신 신청하셨고요. 1시간 이내로 와서 맞으시면 됩니다~ 라고 안내를 해주십니다.
아.. 오늘 집에 있어서 샤워도 안했는데.. 하지만 성공했으니 기쁜마음으로 샤워하러 뛰어갑니다.

거리는 차타고 10분 정도 떨어져있는데, 저는 차가 없으므로 ㅜㅜ 헬멧 딱 써주고 전동킥보드 타고 갔습니다.

 

오늘 10시40분 쯤 들어가서 문진표 작성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5분정도 의사선생님이 겁주는 말을 해주십니다.
백신 맞고 15분 이내에 혀가 부풀기도 하고, 호흡곤란이나 저혈압 등등.. 죽을 것 같은 느낌이 올 수 있는데 그러면 119 타고 대학병원 가야할 수도 있다고 ㅜㅜ

그 시간만 지나면 1차적으론 안심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좀 무섭긴 했지만 별일 있겠어~ 싶어 걱정 말고 맞았습니다.

대부분 간호사분들이 접종하시던데, 여기는 원장님이 직접 해주셔서 특이하다 싶었네요. ㅎㅎ
그냥 평소 주사 맞는 것 처럼 별 느낌 없었고, 팁을 드리자면 온 몸에 힘을 쭉 빼고 맞으면 근육통이 덜하다고 하더라고요 ~
(생각해보니 안아프려고 모양빠지게 최선을 다해 힘을 최대한 뺐네요 ㅋㅋㅋㅋ)

맞고 15분이 지나고 여전히 아무 느낌도 없어서 그래도 올땐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이후에 점심 먹고 할일 하다가, 4시간 정도 지나니까 갑자기 졸음이 쏟아져서 조금 잔 후에는 접종한 쪽 팔이 약간 근육통이 있습니다.
열나서 응급실 갔다는 지인도 봤고, 정말 쎄게 얻어 맞아서 멍든 느낌이라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이정도면 전날 운동 넘 열심히해서 살짝 아픈데 팔이 살짝 묵직한 느낌? 입니다. 접종한지 6시간 정도 지났는데 좀 더 지켜봐야할 듯 하네요.

 

내일이나 모레? 쯤 후기 또 남기겠습니다. 다들 백신 맞고 코로나 따위 이겨냅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