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오픈코어로 해킨토시를 처음 셋업하면서 Dortania 가이드를 따라 Sample.plist를 기반으로 작업을 하다가 드디어 반가운 설치 화면이 나왔는데, 웬걸?! 러시아어가 떡하니 나와서 당황스러우셨을 겁니다.
아니면 중국어, 프랑스어 등의 외국어가 나오는 경우이니, 이 글을 찾아오셨을 것입니다.
아니. 영어도 어려운데 읽지도 못하는 언어가 나오면 아주 당황스럽지요.
앞서 말했듯이 우리가 해킨토시를 처음 작업할 때 보통 OpenCorePkg에 포함된 Sample.plist를 기반으로 수정작업을 합니다.
또는 구글링을 통해 GitHub이나 해외 해킨토셔의 EFI 폴더를 다운받았을 수도 있죠.
당황하지 말고~ Sample.plist를 열고, NVRAM - Add - 7C436110-AB2A-4BBB-A880-FE41995C9F82 - prev-lang:kbd 항목을 살펴봅시다.
무언가 채워져 있으실겁니다. 바로 언어 설정을하는 옵션입니다.
저놈을 속시원하게 지워줍니다. 단, 항목을 완전히 지우지는 않고 데이터 값만 삭제합니다.
이렇게요! 그러면 언어 값이 없어서 인스톨러 진입시에 언어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이렇게 말이죠! 내 부트로더를, 특히 외국사이트에 공유할 때는 language 값을 초기화하고 주는 센스가 필요하겠습니다.
| 한국어로 설정해서 오픈코어 혼내주기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니, 한국어 인스톨러가 나오도록 오픈코어를 혼내줍시다.
참고로 한국어 Data 값은 6b6f5f6b723a30 입니다.
6b6f5f6b723a30
저 Data값이 뭐냐구요? ko_kr:0을 HEX값으로 변환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 오픈코어는 한국어에, en_US 키보드 레이아웃으로 지정하시오! 라고 NVRAM에 기록할 것입니다.
왜 저 값이 저렇게 되냐하면, 우리가 수정한 항목이 prev-lang:kbd 이지요?
언어:키보드레이아웃 에 맞게, text를 hex값으로 변환해서 넣으란 이야기입니다.
언어는 그렇다 치고, 키보드 레이아웃은 여기에서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 언어를 지정하려면 해당 규칙을 지켜서 HEX 값 변환을 해서 띄어쓰기 없이(*중요) 입력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되도록이면 빈칸으로 쓰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