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들여다보는 곳 중 하나인 IoT 카페가 있는데, 검색하다가 우연히 도어락을 HA 연동을 하신 분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분 도어락이 게이트맨 사 제품이네요?
그런데 또 우연히 저희 집 도어락은 게이트맨 제품입니다. 아파트 입주시에 기본으로 달려있는 놈이지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드라이컨텍 스위치를 하나 사서, HA에 도어락 열림 신호를 보낼 스위치를 하나 만들어주고,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문이 열리는 거지요.
블루투스 비콘을 활용한다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도어락이 자동으로 풀리게 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원리를 설명드리자면, 우리가 월패드 등으로 문열림 버튼을 눌렀다고 칩시다.
그러면 월패드 뒤에 있는 게이트맨 연동기로 월패드가 신호를 보낼겁니다.
이때, 문열림 버튼을 누르면 회로가 사진상 노란색과 흰색 선이 잠시 결선이 된 상태를 구현합니다.
이러면 우리집 도어락이 열어야지! 하고 무선으로 도어락에 열림 신호를 보냅니다. 그럼 우리집 도어락이 그 신호를 받아서 열리는 구조이지요.
그래서 이걸 활용해서, Sonoff 등의 스위치를 개조해서 드라이컨텍용으로 만든 후,
결선이 된 것 처럼 만들어주기만 하면? 우리집 문은 당연히 연동기가 신호를 보냈으니 문을 열것입니다.
원래는,
월패드 열림 버튼 누르기 > 월패드 회로가 노랑색 + 흰색 선 결선 된 것처럼 구현 > 연동기 동작 > 열림신호 보내기 > 열림신호 받음 > 열림
일 테지만
드라이컨텍 스위치 활성화 > (스위치가 붙었으니) 노랑색 + 흰색 선 결선된 것처럼 구현 > 연동기 동작 > 열림신호 보내기 > 열림신호 받음 > 열림
처럼 되겠지요.
이 것을 Sonoff Basic을 개조해서, 기판의 납땜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저전압의 작동 전류를 보내줄 수도 있겠지만,
사실 개조하다가 5천원짜리 sonoff를 하나 해먹어서.. 그냥 포기하고 Shelly Uni를 직구했습니다.
Shelly Uni는 HA에 직접 붙고, 납땜을 제거하는 번거로움이 없어도 도어락 연동하라고 만든건가? 싶을 정도로 제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국에선 꽤 유명한 회사라, 믿고 사도 될 것 같습니다.
우선 nfc 스티커를 활용해서 단축어로 문열기 신호를 주도록 자동화해보고..
최종적으로는 블루투스 비콘을 사서 엘베 내리는 순간 문열리도록 해볼 예정입니다.
아무튼 해외 배송은.. 잊을만 하면 도착하는게 묘미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
도착하면.. 언젠가는 설치 후 성공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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