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글
안녕하세요. JGP입니다.
서브 시스템을 꾸린지 벌써 2주가 되었네요.. (시간이 너무 빨라요 ㅜㅜ)
서브 시스템이 없을 땐 몰랐는데.. 있으니까 엄청 편한점이 많습니다.
또 기존에 사용하던 맥 미니 2014에 비해 사양이 훨씬 괜찮은 놈이다보니,
제 메인 시스템은 두고 따로 처리해야하는 일들을 서브로 거의 처리하고 있습니다. (전기세가 두배)
특히 윈도우/macOS 동시에 사용해야하는 경우 아주 유용하고요 ! ㅎㅎ
서브 시스템에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매직키보드2와 매직마우스2를 붙여뒀는데,
뭐 블루투스던 와이파이던 얼마나 쓰겠어~ 하고 그냥 블루투스 동글 하나 붙여서 사용을 했습니다.
파일은 자주 왔다 갔다 해야해서, 로컬 파일 공유를 켜두고 맥 3대에서 Samba 방식의 공유를 해서 사용했지요.
그런데 제가 생각보다 AirDrop을 엄청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모든 장치가 다 애플 생태계다보니)
특히 모바일 기기들(아이폰, 아이패드)과 서브 시스템간의 연속성에 큰 문제가 있고,
엄청 자주 사용하는 클립보드 공유,, 등의 핸드오프의 전반적인 기능을 엄청 사용한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ㅜㅜ
가장 큰 문제는 제 방에 여분으로 하나 남겨뒀던 예비 유선 이더넷 케이블 하나를 상시 이놈이 사용하는겁니다 ㅠㅠ
서브 시스템엔 뭐 다운 받고 있는데, 맥북이나 라즈베리파이에 유선 연결을 해야하는 상황이오면.. 멘붕이 옵니다 ㅜㅜ
지난 주 목요일 즈음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BCM94360CD를 하나 더 샀습니다. ㅜㅜ (통장 잔고 지못미)생각해보니 지지난주에는 지인 부탁으로 하나 사고.. 지난주엔 동생이 필요하대서 하나 선물하고..
BCM94360CD가 매주 하나씩 저희집에 오고 있는 이상한 상황이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최근 BCM카드는 전부 Fenvi Official Store에서 주문을 합니다.
몇 불 더 싸게 사겠다고 주문하고는, 될까 안될까 조마조마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만큼 신뢰도 있는 브랜드죠~ ㅎㅎ 그래봤자 한국돈으로 몇 천원 차이 아닙니까. 스트레스 받기 싫습니다.
확실히 2년 전쯤 첫 와이파이/블루투스 카드를 듣보잡 셀러에게 구입했을 때에 비하면 구성품이 야무져 졌습니다 (?)
예전엔 그냥 상자에 덜렁 카드랑 안테나만 들어있었는데.. 이젠 윈도우 드라이버가 담긴 CD도 줍니다.
제 아무리 네임드인 Fenvi이지만.. 아무튼 중국에서 온 놈이므로.. 드라이버 만큼은 찝찝하니 직접 다운받아 씁시다.
즉시 서브시스템에 달아주고 테스트를 합니다..
제일 간절했던 AirDrop.. 드디어 됩니다 ㅜㅜ
Wi-Fi 와 Bluetooth 모두 정상 작동합니다.. ㅜㅜ
그리고 간헐적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끊기면.. 블루투스 잡겠다고 USB 마우스를 꺼내야해서 멘붕이 오는데,
내장형 카드를 영입했으니.. 안정성도 훨씬 좋아졌길 기대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