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6.co.kr 게시판에 올렸던 내용을 제 블로그에도 올려둡니다.
안녕하세요. JGP입니다.
해킨토시 관련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다보니 수많은 메일을 받는데 생각보다 이 문제로 연락을 주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제 버전이 0.6.x인데 0.7.x로 업데이트 바로 어떻게 하나요?' (대략 7~8개 버전을 건너뜀)
제가 매번 오픈코어 업데이트가 올라올 때마다 업데이트 가이드를 제공해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버전 한 두개에서.. 많게는 5~10번을 건너뛰고 무시하고 살다가 macOS의 새 버전 업데이트 등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순간이 되면?
버전이 올라가면서 구성 변경이 쌓이고 쌓여 결국에는 완전히 다른 config 구성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한방에 그 많은 버전을 건너뛰어 올라가는 것이 업데이트 하는 것이 일명 '고수'의 영역에 접어든 분이 아니고서야 생각보다 곤란해지기 때문입니다. (꼭 하셔야겠다면 OCconfigcompare를 활용하시면 그나마 쉽습니다.)
저런 메일을 받으면 처음엔 제가 업데이트를 해서 보내드리곤 했는데..
최근엔 그냥 버전 하나씩 일일이 올리라고 회신하는 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해킨토시를 사용한다는 건 리얼맥에 비해 불편함을 나름대로 감수하고 사용한다는 전제가 있지요..
(편하게 살려면 리얼맥을 사서 써야죠.)
그래서 귀찮아도 한달에 한번 정도 릴리즈되는 업데이트.. 제 가이드 보시고 따라하시면 정말 5~10분이면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나중의 나를 위해서라도 한달에 10분 투자하시면 나중에 애먹을일도 없이 항상 쾌적한 최신버전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 그리고 오픈코어가 업데이트가 너무 번거롭다는 분들이 자주 보이는 것 같은데..
클로버 시절에 우리가 업데이트를 많이 안하고 살아서 익숙하지 않은 거라 생각합니다.
되돌아보면 클로버 시절엔 OS 메이저 업데이트 뜨면 클로버 업데이트 하느라 애먹는 분이 많았던 것 같거든요..
결국 받아들이기 나름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