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키보드 덕후 기질이 있어서 이 키보드 저 키보드 써보는 취미가 있는데,
게이밍용으로 잘 사용하던 Razer BlackWidow Chroma v2 Tournament Edition(Green)의 고장으로..
웨이코스 묻지마 교환을 받은 후 며칠간 개봉 않다가 어차피 시끄러워서 잘 사용 안할 것 같아서 미개봉으로 중고장터 방출하였으나..
레이저의 감성을 잊지 못하고 쿠팡에서 다른 모델 풀배열로, 이번엔 옐로우축을 구입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서걱거리는 느낌이 없는 것과 팜레스트의 부재가 너무 커서 리턴시키고..
사용하던 Razer BlackWidow Chroma v2 Tournament Edition 모델의 오렌지축으로 다시 구입하였습니다.
(레이저 키보드 LED의 은은함은 낮보다 밤에 보면 쥑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체리사 스위치의 갈축 느낌을 가장 좋아하는 1인입니다만, 갈축과 비슷하대서 샀는데
실제 타건해보니 비슷하지는 않고 오렌지축이 더 경쾌하고 가벼운 느낌을 주네요 ^^
그래도 아직 제 인생 (기계식)키보드는 레오폴드 FC660M PD (Brown)입니다.
작은 사이즈라 외부 작업할 때 쓰려고 샀는데, 750으로 살걸 조금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대신 펑션키 누르러 한참 안올라가도 되는 장점도 있지요 ㅎㅎ
개인적으로 갈축의 쫀쫀함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놈이였습니다.
1월에 블루투스 버전 출시가 예정되어있던데, 출시되면 즉시 지를겁니다. (슬슬 중고가 떨어지기 전에 방출해두는 것도 고려해야겠네요)
아, 일할때에는 반드시 키 피치가 낮은 애플 매직키보드를 씁니다.
맥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키배열이 맥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책상에 앉으면 기본 4시간은 꿈쩍 않고 일만해서..
손목 건강을 위해 키피치가 낮은놈을 무조건 씁니다.
엑셀 쓸땐 무조건 텐키가 필수라 쓰는 것도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