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PC를 셋업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름 장인 텅장 JGP 입니다.
사실 작년 말부터 교체를 하고 싶었지만.. 살 땐 꽤 좋게 맞춘 시스템인데 잘 써보자~ 싶어서
이번 10세대까지는 참고, 아마 다음 세대에는 DDR5 상용화가 될 것 같아 그 때까지 존버하려고 했습니다만..
결국엔 교체 각이 서버렸습니다.
아마 해킨토시로서 구성하는 마지막 시스템이지 싶습니다.
애플 실리콘이 달린 아이맥 프로가 출시될 때까지 존버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 교체 계획
CPU :Intel Core i7-8700 (Non-K) → Intel Core i9-10900K
CPU Cooler : Thermolab Trinity → NZXT Kraken X53
M/B : GIGABYTE Z370 Aorus Gaming 5 → GIGABYTE Z490 VISION G
MEMORY : DDR4 32GB(8GBx4EA) → DDR4 64GB(16GBx4EA)
GPU : RX 5700XT(판매함, 없음. 현재 임시로 RX570) → RX 6900XT or VEGA 64 or RX 5700XT
NVMe SSD : (그대로 사용) Samsung 970 Evo Plus 500GB + WD BLACK SN750 500GB
Sub SSD : (그대로 사용) Samsung 860 Evo 250GB + Micron Crutial MX500 250GB
Wifi/BT : (그대로 사용) Broadcom BCM94360CD
ThunderBolt : (그대로 사용) GIGABYTE Alpine Ridge Rev 2.0
Case : DAVEN FT707 → NZXT H510
PSU : (그대로 사용) Seasonic Focus Gold GX-850W Fully Modular
| CPU 구입, 그리고...
사실은.. 아반떼 사러 갔다가 제네시스 계약하고 온 꼴이 났습니다 ㅎㅎ;;;
현재 시스템 그대로 유지하면서 i9-9900K만 중고로 구입해서 존버하려고 했는데..
어찌저찌 지인 분과 시스템 이야기를 하다가 같이 업그레이드 계획을 세우고.. 제가 선발대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아마 마지막 해킨 시스템이 될텐데.. 이번에도 또 '이왕이면'.. 그 친구가 또 나서주었습니다. ㅎㅎ
애플 실리콘이 달린 아이맥 프로 존버용 해킨이므로..
그동안의 무거운 작업들을 쌩쌩히 돌려주려면 그래도 코어 수가 더 많은 놈이 유리하겠다 싶어 한방에 소비자용 끝판왕으로 가보려 합니다.
그래도 몇 만원 아껴보겠다고.. 미개봉 신품을 50만원에 중고로운 평화나라에서 '겟' 했습니다.
| 마더보드 구입
메인보드는 타이탄 릿지가 포함된 올인원, 끝판왕 GIGABYTE Z490 Vision D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급작스런 예상에 없던 지출이라 조금 부담도 되고, 사실 저는 썬더볼트를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미 노드 활성화가 된 알파인릿지가 있기도 해서~ 처치하기도 구찮아지고요.
그래서 포트 구성은 비슷하면서, 썬더볼트 컨트롤러가 빠진 GIGABYTE Z490 Vision G를 주문하였습니다.(그냥 자금의 압박이 가장 컸는데 정신승리 해봅니다 ㅋㅋㅋㅋ ㅜㅜ)
사실 오픈코어 하면 또 ASUS 보드인데.. 가격 대비 포트 구성이 좀 부실(부족)하고 무엇보다 Ganzi가 떨어져서.. ㅎㅎㅎ;;; Vision G로 구입했습니다.
| NZXT 케이스 구입
케이스는 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NZXT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놈으로 케갈이 한번 하고,
9900K 만 구입해서 쓰려고 했는데.. 이 사단이 났네요. 그래서 이놈을 벌써 주문해서 도착했습니다.
한번에 H510 Elite로 가버릴까도 싶었는데..
20만원이 넘는 가격은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하고.. 케이스 갈이는 또 연례행사처럼 하는 편이니 추후 교체해도 괜찮겠다 싶어서.(그냥 돈이 없는거죠) NZXT 보급형 모델인 H510을 구입했습니다.
보드가 사실 쿠팡으로 내일 오는데.. 하루를 못참고 개봉해서 기존 시스템을 이식해버렸습니다 ㅋㅋㅋ;;;
| 정리
여기까지가 현재까지 지른 것입니다. 벌써 90여 만원을 지출했습니다 ㅜㅜ ㅋㅋㅋㅋ(그래도 행복합니다 ^^7)
이외 부품들은 재활용하고, 일부는 구입할 예정인데, 애매한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GPU를 현재 XFX RX 5700XT Thicc 3를 쓰고 있었습니다만..
이놈을 1년 전 쯤 44만원에 구입했는데? 요새 채굴 붐으로 중고가가 5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어서..
방출하고 다운그레이드 할까 하던 찰나에? 채굴 준비중인 지인분이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정든놈이라.. 보내기 싫긴 했으나 시원섭섭하게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요새 약간 비수기라서(?) 무거운 작업도 거의 없고,
저에겐 중고가가 폭락하고 있는 인텔 칩셋 맥북 프로 16인치가 있으니.. (눈앞에 보이는 것은 물인가)
이놈으로도 요즘 하는 작업들은 충분할 것 같아서 우선 방출했습니다.
임시로 동생의 RX570과 제 여분의 1050을 바꿔서..
저는 RX570을 잠시 사용하다가 조금 저렴한 VEGA 64나 빅 나비 지원 상황 보고서 넘어갈 예정입니다.
쿨러도 아직 제대로 준비가 안되었는데, NZXT 케이스를 샀으니 NZXT 크라켄 X53 정도로 구입을 곧 할 예정이고요.
DDR4 메모리 역시 현재 32GB 사용중인데, 16기가 고수율 (LED뽕) 램을 사서 하나씩 교체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외 BCM94360CD, 알파인 릿지, 파워, SSD 등은 모두 기존 사용하던 것들을 재활용하여..
최대한 150만원 안쪽에서 해결을 보는게 목표가 되겠습니다.
빅 나비를 깜짝 지원하거나, 게임 뽕에 맞아 엔당으로 외도를 한다면 그보다 훨씬 많은 지출이 있겠지만요 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도 지름신이 강림하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